한진중공업은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대륜발전 보통주 247만464주를 1주당 5000원씩, 총 123억5232만원에 장외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수에 따라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대륜발전 지분은 864만9934주(22.29%)에서 1112만398주(28.66%)로 늘었다.
한진중공업은 취득 주식을 전량 대륜발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했다.
한편 대륜발전은 지난 2009년 12월 설립된 에너지 전문회사로 올 9월 지역냉난방 공급업체인 대륜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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