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심적 부담이 커 언론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히고 예정보다 2시간 빠른 오전 8시에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원장 A씨를 상대로 원내에서 아동 폭행이 이뤄질 때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원장 A씨가 보육교사 B(33·여)씨의 아동학대 행위를 평소에 알고 있었는지, 알았다면 이를 막기 위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할 자치구인 인천 연수구는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조치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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