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젊은 층 주거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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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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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2014년 의왕시(시장 김성제) 사회조사에서 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돈 가운데 이중 30대 미만 젊은 층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사회조사에서 20대 미만 청소년층은 66.7%가 주거환경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20~30대 미만 계층에서는 64.1%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치까지 합하면 88.3 ~ 89%의 젊은 층이 의왕시의 주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는 경기도 평균(20대 미만 32.2%, 2~30대 미만 39%)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시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하고 국도1호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게 주된 이유일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깨끗한 환경이 시민들의 주거만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의 근거로 시는 환경분야에서 경기도 전체평균보다 11.5% 높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또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정도에서도 의왕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경기도민의 31.3%가 환경오염이 심하다고 응답한 반면 의왕시민들은 13.6%만이 환경이 오염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시민 스스로 시가 환경이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데다 시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전년도 16.3%의 시민들이 환경이 오염되었다고 인식한 반면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2.7% 감소한 13.6%의 시민들만 환경오염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2014 사회조사결과 주거환경에 불만족하는 경기도민들이 17.4%였던 것에 반해 의왕시민들은 8.7%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의왕시는 100%의 시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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