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통일교 재단 관계사 세무조사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세청이 통일교 재단 관계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통일교 관련 회사인 ㈜청심, ㈜진흥레저파인리즈 등 청심그룹 관련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청심그룹은 청심국제병원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청심국제중·고교 등 의료, 복지, 교육 시설을 운영하는 통일교 재단 관련 그룹이다.

이 가운데 진흥레저파인리즈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파인리즈CC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통일교 재단 측은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1년여 전부터 통일교 재단이 대주주인 통일그룹 관련 계열사를 상대로 실시돼온 세무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국세청은 "개별 기업의 세무조사 진행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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