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행주성당 복원공사 착수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종교 건축물로써 가치가 높은 문화재인 행주성당의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주성당은 1910년 건축되어 1928년 인접한 현재의 위치로 이축, 1949년 한차례 증축된 건축물로 100여년 가까이 주민들의 미사 장소로 사용 중이나 건물의 노후로 1년에 걸친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이 완료되어 국비 2억3천5백만원을 포함한 총 4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원형 복원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팀장에 의하면 복원은 1950년대 사진을 기준으로 전면 해체 후 복원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등록문화재 제455호로 지정된 행주성당은 팔작지붕양식의 한옥구조로 128.63㎡ 규모로 복원이 추진되며 복원공사가 완료될 경우 명동성당, 약현성당 다음으로 오래된 성당으로 성공회 강화성당과 함께 대표적인 한식목조 건축물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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