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예술재단 설립 본격화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시 문화예술재단 설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예술재단 설립을 위해 위원 9명과 자문 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위촉식을 가졌다. 

순천문화예술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을 특화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문화 보급 등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재단설립계획서에 대해 주민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순천문화예술재단은 설립 초기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순천문화비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례 제정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4월께 발기인을 구성, 본격적인 재단 설립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승정 추진위원장은 "순천문화예술재단의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한 지역 문화예술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주민이 문화생산의 주체이자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되는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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