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버스 상용화 시대 연다

  • 전기버스 15대 보급위한 국비 신규확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15대 보급을 위한 15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기버스 상용화와 관련, 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20대 보급을 목표로 2015년 당초예산에 미 확보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시는 지난 2012년 3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선도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2012년 10월 국토부 주관 세계최초 배터리 무인자동교환시스템 실증사업을(환호공원, 효자SK1차) 통한 전기버스 2대를 시범운영한 결과 2014년 4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최종 성공판정을 받았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015년 사물인터넷(Iot) 분야 신산업창조프로젝트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되는 등 서울, 부산, 제주, 김포, 창원 등 전국적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KTX 노선과 대·폐차 노선에 상용화 전기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기승용차 53대, 충전시설 57기를 설치 보급했고, 올해는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시설 20기와 차량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제조, 리스산업 등 전기차 관련 산업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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