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속도 내달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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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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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 개혁의 모범사례로 삼아야”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23일 “합당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 법정 활동시한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가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매우 염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공무원 연금개혁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이 성공해야 나머지 국정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도 역대 정부가 그랬듯 미봉책에 그친다면 그 여파는 우리 미래 세대에게 폭탄 같은 부담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며 “합의대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도 “공무원연금 개혁을 잘 챙겨서 사회적 합의와 성과를 창출하는 개혁의 모범사례로 삼아야 나머지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생기게 된다”고 제시했다.

이날 김 대표는 “시간이 제한된 만큼 집중과 효율을 발휘해야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역대 정부가 그랬듯이 미봉책 개혁이나 해결책을 뒤로 미루는 폭탄돌리기식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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