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하동군보건소는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2∼4일 사흘간 화개·악양·고전·북천·옥종면에서 실시한다.
결핵은 흔히 기침, 객담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다. 결핵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결핵 확진을 위해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결핵환자로 판명되면 비순응 결핵관리 간호사가 검사부터 완치까지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055-880-6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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