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 SAM 회원은 총 6만6180명으로, 이들은 한 해 평균 14.7권의 전자책을 내려받았다.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번역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었으며, 이어 '꾸뻬씨의 행복 여행', '1cm+',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회원제 서비스는 교보가 첫 도입한 이래 국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SAM을 통해 제공되는 전자책은 총 6만8121종에 달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회원제 서비스 SAM 은 디바이스와 eBook을 결합한 것. eBook을 다운로드해 일정기간 볼 수 있는 회원제 및 대여제 서비스는 국내외 eBook 유통 업체가 앞다퉈 시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이 킨들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출시하여 한 달에 9.99달러로 eBook 60만권, 오디오북 2000편을 무제한 구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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