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 기차마을[사진=전남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30억원(국비 24억원, 지방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곡성군은 구례·담양군과 연계해 ‘다중지능 교육활동 운영사업’을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1874㎡ 규모의 진로직업체험관을 구축하고 곡성․구례․담양과 연계한 다중지능 검사, 다중지능개발 캠프 운영, 다중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자녀들이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첨단 미래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농촌지역의 자녀들에게 직업진로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자녀교육을 이유로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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