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민정기)은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제도를 활용해 중국 본토의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BNPP중국본토RQFII단기채권 1호'는 중국 경제의 성장세에 투자하고 싶지만 주식투자는 망설여지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BNPP 중국본토RQFII 전환사채 1호'는 공모 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중국본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 펀드는 신한BNPP홍콩 법인에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재우 팀장을 운용역으로, 신한BNPP 홍콩법인은 중국본토 자산운용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빈센트 루 매니저를 채용해 위탁운용해 현지 채권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차별화했다.
또한 신한BNPP 홍콩법인은 중국 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차이나라이프에셋매니지먼트(China Life Asset Management)에서 신용분석 자문을 받아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우 신한BNPP자산운용 팀장은 "중국은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올해 정책 금리 인하를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RQFII 단기채권과 RQFII전환사채를 통해 위안화 강세와 이자수익 및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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