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광주상의 차기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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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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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제21대 부회장단이18일 광주상의 차기 회장으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을 추대했다. [사진제공=광주상의]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 제21대 부회장단이 광주상의 차기 회장으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을 추대했다.
부회장단은 18일 광주상의에서 회의를 갖고 제22대 광주상의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상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단은 "화합과 신뢰의 정신을 이어 나가고 광주상의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김상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계가 화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발전되고 광주상의의 위상도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흥석 회장이 부회장단의 합의추대 요청을 받아들여 상의 회장 불출마라는 큰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부회장단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합의추대해 나가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며 "화합과 신뢰라는 대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상의 회장선거에 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상열 회장은 20일 오전 10시30분 상의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임시회의에서 광주상의 의원들의 동의를 거쳐 회장직에 최종 선출된다.
임시회의에는 일반의원(70명)과 특별의원(10명) 등 총 80명 의원 중 과반 수가 출석해야하며 반대 의견이 없으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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