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월 A매치 유치가 확정된 이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지역 유관단체(기관) 대전축구협회, 체육회, 경찰, 소방관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왔다.
4만여 명의 관람객을 위한 교통대책으로, 노은초등학교와 노은시장을 비롯한 임시주차장과 경찰관서의 협조를 받아 인근도로를 주차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병력도 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관람을 위한 의료대책도 수립했다. 소방본부와 의료기관의 협조로119구급차 4대와 화재 진압차량도 4대가 배치된다. 화재 진압을 위해 긴급 연락체계망도 구축됐다.
태극전사와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은 25일 대전을 찾는다. 시는 숙박시설에 대한 친절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선수들의 쾌적한 대전 체류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 3월 A매치 출전할 대표팀 명단이 확정 발표되면서, 금번 A매치의 호응도는 더욱 높아졌다. 손흥민, 기성룡 등의 해외파와 3월 A매치로 태극 유니폼을 벗게 될 차두리까지,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23일부터 해외파들이 귀국하면서 국·내외에서 선전하는 유명 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팀 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오픈 트레이닝이 25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5시 예정돼 있다. 팬들은 서축 2층 W-2게이트를 통해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KFA티켓닷컴 (www.kfaticket.com)과 하나은행 전국지점, 대전시체육회, 대전시축구협회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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