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자연의 보물섬,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북대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인 ‘오름’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선 후기 한학자인 매계(梅溪) 이한우가 선정한 가장 빼어난 제주의 절경과 그 풍광을 시로 표현한 영주십경(瀛洲十景)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만의 정겹고 독특한 문화를 가득 담은 다양한 축제의 모습, 제주의 특색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다채로운 특산물과 비경, 음식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담긴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동호 전북대 박물관장은 “우리나라의 섬 제주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에 대한 사진전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문화적 여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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