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먼지발생 우려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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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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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 건조기 비산먼지 발생에 선제적 대응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봄철 건조기 비산먼지 관리강화 필요성에 따라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건설폐기물 처리업 및 골재·시멘트 관련제품 가공업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과 병행하여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저감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하여 사전교육 및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현장에서 방진벽(막),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여부,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이송을 위한 먼지 제거시설 등의 설치와 적정운영 여부 등이며, 또한 대기·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발생 폐기물 적정 관리 여부도 동시에 점검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시멘트·레미콘제조업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위주로 지방자치단체는 건설현장(건설업)을 위주로 각각 점검대상을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4월에 실시하는 1차 점검 후 시설 및 조치기준이 미비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11월 2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예보 4단계(나쁨, 매우나쁨)발령과 같이 대기질이 특별히 나쁜 경우 추가 실시한다.

이번 점검 시 비산먼지 관리에 문제점이 지적되는 사업장에게는 경고 및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이나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봄철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겹쳐서 발생할 경우 국민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자발적 시설 개선 및 관리 강화를 통하여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 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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