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산학융합지구 2곳 선정 공모…"청년인재·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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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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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22일까지 '산학융합지구 신규지구 2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하고, 선정된 지구에는 지자체와 민간의 재원 분담을 조건으로 5년간 국비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신규 지구 선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강조한 '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 확대'와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업부는 서류심사(5월), 발표평가와 현장평가(6월)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지구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7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 청년들이 산업단지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011년도부터 총 8개 융합지구를 선정했으며, 올해까지 5개 지구의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조성이 완료되는 5개 지구에는 총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기업연구소 200여개가 융합지구내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모 신청을 위해서는 산학연으로 구성한 비영리법인 또는 인접지역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할 부지를 확보해 5월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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