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합동 산악 인명구조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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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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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가 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다발적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합동 산악훈련을 실시했다.

13일 오전 북한산 백운대 정산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특수대응단과 고양소방서 구조대원 등 62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절벽에서 추락한 등산객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 조치, 쥬마(로프를 타고 오를 때 사용하는 등강기)와 들건을 활용한 수직기조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최근 도내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2011년 1,532건, 2012년 1,579건, 2013년 1,652건, 2014년 2,04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3·4·5월)에만 2011년 354건, 2012년 404건, 2013년 418건, 2014년 43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산악사고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특수대응단과 소방서의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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