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투자증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K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KB투자증권에 22일부터 전산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2시부터 KB금융투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잔고 조회 등 서비스 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코스닥시장 거래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증시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류가 발생,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현재는 전산 시스템을 보완하고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상태다.
KB투자증권 측은 "예상치 못한 고객 이용량 증가로 일부 고객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고객 서비스 제고와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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