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인 전용 '알리페이 티머니 카드' 발급

[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해 중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알리페이를 통해 사전 구매를 신청하고 우리은행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한국을 관광하는 동안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대중교통을 1일 최대 2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화장품 매장, 슈퍼마켓 등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선 인천 및 김포공항에 있는 영업점 3곳에서 시범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상반기 중으로 공항 내 16개 환전소와 명동금융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방하는 중국인 대상으로 한 환전 영업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알리페이를 통해 현지에서 우리은행 홍보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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