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자체 수매량은 전년 대비 3만2000톤이 증가한 31만8000톤에 달했다. 반면, 1인당 쌀 소비량은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여 양곡판매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렇듯 매출 부진으로 인해 농협 쌀 재고는 지난 22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만7000톤이 증가한 15만톤을 보유하고 있어 쌀 판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협의회에서는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서울, 인천, 수원 등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위해 RPC간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산지 쌀값 안정과 계약재배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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