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중국-유럽 수교 40주년 맞아 유럽문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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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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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브루타뉴주에서 온 악단이 5월 17일 칭다오 해변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유럽 수교 40주년을 맞아 중국 칭다오(青島)에서 5월 한달간 유럽문화 페스티벌이 최초로 개최된다. 

'니하오(
你好·안녕)! 유럽'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각 유럽 국가를 대표하는 칭다오 소재 기관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3개 유럽국가의 기관이 참여한다.

음악, 영화, 미술, 문학, 사진, 언어, 음식, 운동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칭다오시의 각 서점과 콘서트홀, 대학교, 상점, 호텔, 공원 등 곳곳에서 치뤄진다.

여기에는 칭다오 유럽 영화제, 이탈리아 뮤지컬, 프랑스 브루타뉴 악단 연주, 중국과 독일어 낭독회 등 유럽 각국의 문화적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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