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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60대 노인을 폭행하고 1달러를 훔쳐 달아난 강도범에게 현상금 1000달러를 내걸었다고 폭스 뉴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7일 오후 시내 남동부의 한 도로에서 60대 노인에 다가가 말을 건네다가 갑자기 얼굴을 때려 기절시키고 쓰러진 이 노인의 주변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챙겨 달아났다. 이 용의자가 노인에게서 훔쳐 달아난 금액은 1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 뉴스는 경찰이 빨간 셔츠를 입고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용의자의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0달러의 현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폭행으로 타박상과 열상을 입었던 노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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