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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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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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8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 전국 16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하천환경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마을 도랑의 옛 물길을 복원해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선도하고자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석말천 유역(곤지암읍 삼리) 마을도랑에 국비 2천8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도랑 살리기에 민·관 협의체를 꾸려 하천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를 통한 수생태 복원사업, 도랑지킴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조 시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과 같이 마을도랑을 살아야 하천 수생태계 복원이 가능하다”며,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도랑 본연의 모습으로 되살리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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