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초등학교 교감 250명을 대상으로 7대 안전교육 표준안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14일, 15일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은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로 이번 연수는 지난 해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전체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교육청, 7대 안전교육 표준안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교감 연수[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은 연수에서 “요즘 교육계의 최대 이슈는 학생안전으로 모든 학교에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수 강사인 최은미(인천함박초등학교 교감)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전 교사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 하였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에 7대 안전교육 표준안 적용을 어려워하는 학교를 위해 컨설팅단을 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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