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호남선 좌석 30% 늘어…8월1일부터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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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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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KTX호남선이 주중 일일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되고, 운행 차량 중 KTX-산천(10량, 363석~410석) 차량이 KTX(20량, 931석) 차량으로 변경 투입된다. [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KTX 호남선의 운행 열차와 좌석이 8월부터 대폭 늘어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KTX호남선이 주중 일일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되고, 운행 차량 중 KTX-산천(10량, 363석~410석) 차량이 KTX(20량, 931석) 차량으로 변경 투입된다.

서울~광주 간 최단시간인 93분 운행열차도 현재 1회에서 3회로 확대돼 KTX호남선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TX 호남선은 지난 4월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중,주말 관계없이 열차표 매진이 빈번해 호남권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가 이어졌다.

실제로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현재 1만3000여명 수준으로 지난해 5000여명과 비교해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번 KTX호남선 운행계획 개선으로 주중 일일 평균 좌석이 현재 약 2만 1000석보다 30% 증가한 2만 8000석으로 확대되고, KTX호남선이 전국 노선에서 차지하는 좌석 비중도 현재 14%에서 17%까지 증가해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KTX호남선의 양적․질적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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