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설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운영 중인 ‘1381 인증표준 콜센터’는 지난해 3월 26일 개통 이후 하루 평균 31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콜센터는 지난해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점검회의에서 집중 제기된 ‘기업 인증획득 애로를 개선할 목적으로 110개국 350여개의 해외인증 및 300여개의 국내인증, 4만여종의 국내외 표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 상담 내용을 보면 전기전자 분야가 41%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기계‧자동차‧조선 4%, 의료‧화장품‧식품 7%, 화학‧환경 7%, 철강‧금속‧건자재 5% 등으로 집계됐다.
최형기 KTR 원장은 “15개월만에 10만통을 돌파하고 상담건수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인증‧표준 관련 어려움이 많다는 의미”라며 “1381 콜센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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