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박해미, 압도적인 카리스마 뒤 반전 일상?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4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황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의 '압도 해미'였지만 실생활은 여권과 핸드폰 찾느라 바쁜 '반전 해미'의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민은 "매일 깜박한다.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도 핸드폰을 찾는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박해미는 집안일을 하느라 쉴 틈 없이 분주한 반면 황민은 거실 쇼파에 누워 쇼파 일체형의 모습을 보였다. 황민의 모습을 지켜본 출연진도 "정지 화면을 보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박해미가 "잔디를 깎아달라"고 부탁했지만 황민은 "오늘 배구 시합이 있다"며 거절했다. 박해미는 "전에는 모든 것을 다해줬는데 지금은 변했다"고 토로했다.

박해미 황민 부부 생활을 지켜본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은 "누님 아니냐"며 "너그럽게 이해하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오빠나 잘하세요"라고 응수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박해미와 황민 부부의 일상은 24일 '아내가 뿔났다'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