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5대 사장에 우예종 전 해수부 기조실장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취임할 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후임으로 우예종(56)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을 31일자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우 신임 사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에서 국제물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동북아물류중심추진기획단 부단장,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이다.

또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을 지낸 바 있어 부산신항 활성화, 북항재개발, 북항운영사 통합 등 부산항이 안고 있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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