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글로벌 방산 강소 육성 기업 2곳 선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방위사업청이 올해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동인광학과 연합정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방사청이 국내 방산 분야 중소기업 가운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인광학과 연합정밀은 이 프로그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방사청으로부터 기술개발 자금, 컨설팅, 시험평가,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방사청의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동인광학은 기존 기관총 조준경에 열영상 기능을 통합해 야간에도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열영상 대구경 도트사이트'를 과제로 제안했다.

연합정밀이 제시한 과제는 군의 기존 통신망보다 소음 감소 효과가 크고 인터넷 기반 음성·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차기 인터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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