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중국은행 합작 생명보험사 이르면 9월 출범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삼성생명과 중국은행이 제휴를 맺은 중국 현지 합작 생명보험사가 이르면 9월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중국증권망 등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전날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인 중은보험공사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중항삼성생명보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중항삼성생명은 삼성생명이 중국항공과 50대50 지분으로 출자한 합작 보험사다.

중은보험공사는 12억7500만 위안(한화 약 2344억원)에 중항삼성생명의 지분 51%를 확보해 지배주주가 된다.  삼성생명은 25%, 중국항공그룹은 24% 지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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