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박경서 UN 세계인권도시 추진위원장 석좌교수 임명

박경서 교수 [동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박경서 UN 세계 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동국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동국대는 박 위원장을 이번 가을학기부터 교양교육 전담 학부대학인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교양강좌 ‘참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지난 26일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평생을 인권활동에 공헌한 박 위원장의 공로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동국대를 인권이 바로 서는 대학, 존중과 배려의 캠퍼스 문화를 가진 대학으로 만들고자 종교를 초월해 석좌교수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인도 센나이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유엔 세계 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나눔과 평화재단 이사장, 인권재단 고문, 경실련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구촌 평화와 인권’, ‘인권이란 무엇인가’,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책 읽는 청춘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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