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열병식 오는 푸틴에 '통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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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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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푸틴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일정을 공개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중 러시아 대사(오른쪽)와 중국 외교부 청궈핑(程國平) 부부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달 3일 중국 ‘항일전쟁·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7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통큰' 선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27일 러시아 주중대사와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푸틴 대통령의 방중기간 중국과 러시아 양국간 투자·교통·금융·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20여개 협의가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봉황망(鳳凰網)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도 공개됐다. 

푸틴 대통령은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 만찬을 갖고 3일 전승절 열병식 행사 참석 후 저녁 귀국한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간 정상회담도 열린다. 올해 들어 양국 정상이 갖는 세 번째 회담이다.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간 공동기자회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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