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국립암센터와 연계 흡연 예방프로그램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일 ‘2015 흡연예방 중심학교’로 선정된 고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흡연예방 프로그램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지정병원인 국립암센터와 덕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연계해 1부 흡연예방교육, 2부 금연상담의 시간으로 편성·운영됐다.

고양고등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흡연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과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의 흡연보다 치명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신체발육, 우울, 위험한 행동 등의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흡연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확률이 증가한다.

보건소는 흡연 예방 및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흡연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금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클리닉 이용자 중 금연의지가 있지만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증흡연자, 학교 밖 청소년 등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의 경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인 국립암센터와 연계하는 등 고양시민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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