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사전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 조성중인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9월 초 남원시 공무원 견학일정을 시작으로 사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착공해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된 전시관은 올여름 완공 후 9월부터 주변마을 초청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교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이 시선을 끌고 있다.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전경


백두대간의 정기를 담은 전시관의 주요시설을 보면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코너인 ‘백두대간 달리다’라는 코너와 백두대간 7권역의 삶의 모습과 주요마을들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추억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코너인 ‘백두대간산간마을’ 코너,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한 ‘노치와 범이’가 주목할 만한 전시물이다.

특히 호남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클영상관은 주인공 길상이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움직임, 번개, 바람효과로 관람객 자신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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