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주진입도로 지방도 승격된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가 군도에서 지방도로 승격돼 관리가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내포 주진입도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4년 동안 1462억 원이 투입된 8.4㎞ 구간으로, 현재 예산군도 17호(4.1㎞)와 홍성군도 20호(4.3㎞)로 나뉘어 있다.

 도는 주진입도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 상위 도로와의 연계성 확보, 내포신도시 광역교통체계 구축, 도청 연결도로로써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지방도 승격을 추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오는 10일 노선지정이 고시될 예정이다.

 지정 번호는 도로 번호 부여 체계에 따라 충남도청 관문도로로서의 상징성을 고려 동서축 짝수 첫 번호인 ‘602호’ 정했다.

 이번 승격에 따라 주진입도로는 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로부터 보다 체계적인 도로시설물 관리를 받아 도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