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남편과 아내, 자녀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235가족(857명),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58가족(944명)이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7박 9일간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5박6일 동안 외가를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후 3일 동안은 베트남 외가식구 및 가족들이 함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자녀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에 참가하며 가족간의 사랑을 키운다.
10일에는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및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다문화아동 외가방문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이 한국사회 차세대 미래 양성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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