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용석 아들 강인준 군이 과거 아버지 때문에 전교회장 선거에서 낙선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인준군은 '부모님의 치맛바람은 도움이 된다 VS 안 된다'는 질문에 '도움이 안 된다'를 선택한 뒤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회장 선거에 나갔는데 아빠가 마치 자기 선거인 듯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강인준군은 "아빠가 선거 포스터가 독특하지 않으니까 차별화를 주라고 하셨다. 포스터에 전교생의 이름을 작게 적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를 크게 넣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무리수였던 게 전교생 명단을 선생님이 안 주셨다. 그래서 학교 신문지에 나와있는 이름만 적었는데 이름이 안 적힌 사람들은 빈정이 상했다. 그래서 역효과가 나서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강용석 스캔들 상대인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매체에서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 홍콩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은 거짓이며 가슴깊이 뉘우치고 있다.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거나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했다고 비춰질까 불안감이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블로거 A씨는 이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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