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글로벌인문학’ 공개 강연

  • 16일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석학 초청 특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4년 동안 일반 시민에 개방해 온 대형교양강좌 ‘글로벌인문학’이 이번 학기에도 오는 16일부터 공개 강연에 들어간다.

대학생들이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세계를 통찰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현재 국내 최고의 명품교양강좌로 평가받으며, 지난 학기 강연은 EBS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원광대 글로벌 인문학 공개 강연 자료사진.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 교수[사진제공=원광대]


이 강좌는 학기 마다 철학, 역사, 문학, 사회, 정치, 경제, 예술, 종교, 자연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인문학적 주제를 설정하고, 국내외 석학을 비롯한 저명교수와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강연에 나선 명사로는 철학자 김형석, 오구라 기조(일본 교토대 교수), 베르너 삿세(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 알셀름 뮐러(독일 트리어대 명예교수, 영국 옥스퍼드·미국 시카고대 연구석좌교수), 윤사순(고려대 명예교수), 김명곤(전 문화관광부 장관), 홍신자(무용가), 윤흥길(소설가), 엄정식(한양대 석좌교수), 손봉호(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이진우(포스텍 석좌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학기는 12월까지 ‘인문학의 가치와 인간의 삶’을 주제로 조호제(미국 산타클라라대 석좌교수), 손동현(한국기초교육원장), 송병락(전 서울대 부총장), 전영애(서울대 교수), 이태수(인제대 석좌교수), 정준모(미술평론가), 도법 스님(실상사 주지), 고암 정병례(예술가) 등 11명의 석학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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