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 중국 은련 본사 전시관 ‘신용카드 역사를 한눈에’


아주경제(상하이) 송종호 기자 = 중국 상하이 은련(유니온페이)카드 본사인 ‘인리앤따샹’. 이 곳 1층에는 신용카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달 31일 유니온페이 관계자의 안내로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은련카드 관계자는 “1985년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없이 중국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했다”며 안내를 시작했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3월 중국 상하이에 설립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그 다음해인 2003년 BIN((Bank Identification Number)을 획득하며 유니온페이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다. 유니온페이의 BIN은 62이다.

또한 그 전까지는 중국 내 지역(성)마다 다른 시스템으로 카드결제 시 즉시 계좌이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2003년 3월 36개의 네트워크를 통합하며 결제 시스템을 단일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유니온페이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우리는 성과는 전국 통용망구축, 브랜드의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내에서 성장을 거듭해오다 2012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2600만 가맹점, 190만대 ATM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전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이있다”라며 “누적 발급량은 50억장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는 앞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지불결제 서비스 제공 브랜드사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인터넷 유니온페이, 모바일 유니온페이, 글로벌 유니온페이 로 향후 3년간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온페이[사진=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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