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국어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생물 관련 정보들이 앞으로는 재밌고 알기 쉽게 다듬어질 전망이다.
국립국어원과 국립생물자원관은 14일 국립생물자원관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과 관련한 사전 뜻풀이 및 관용구, 속담, 역사적 정보, 지역어와 같은 어휘 정보를 국립생물자원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두 기관은 협약 후 확정되는 생물국명 표기 등의 정보를 공유해 전문가가 사용하는 낱말이 정확한 뜻풀이와 함께 ‘우리말샘’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이번 두 기관의 협업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국민의 지식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융·복합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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