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우디 기상환경청과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사진=환경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사우디 기상환경청과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2년 사우디 대표단이 우리나라 굴뚝원격감시체계, 폐기물 관리 등을 시찰하기 위해 방한한 이후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양해각서에는 대기오염 감시, 유해폐기물 관리 등 환경협력 전반에 대해 환경전문가 상호 방문, 세미나 개최, 환경정보 교환 등 다양한 환경 협력 활동을 담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사우디 기상환경청장은 환경현황 공유, 환경정책대화 정기개설, 환경산업 및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윤성규 장관은 “양국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 선진 환경 기술 및 제도가 대기오염, 폐기물처리 등 사우디 주요 환경문제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기상환경청 대표단은 16일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15‘ 전시장을 둘러보고 17일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굴뚝 원격감시체계(TeleMetering System) 운영체계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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