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아자동차가 5년만에 신작인 '스포티지'를 출시한 가운데, 연비와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기아차는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The SUV, 스포티지' 출시기념행사를 갖고 4세대 모델인 2016년형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4세대 스포티지 개발을 위해 44개월간 총 3900억원을 투입해 만들어냈다.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 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유하며,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에 최적화됐다. 또한 14.4km/ℓ(2WD,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의 우수한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U2 1.7 디젤 엔진 모델은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포티지 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트렌디 2346만원 ▲프레스티지 2518만원 ▲노블레스 26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42만원(6단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