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라디오스타’ 정경호, 웃고 있어도 눈물 나는 셀프 디스

[사진=M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자칭 ‘늙은’ 정경호가 ‘라디오스타’를 발칵 뒤집었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자체 디스’ 때문이다.

9월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함께 수다 떨면 ‘감’칠맛 나는 남’자’들 김장훈, 정경호, 김용준(SG워너비), 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경호는 초반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름 때문에 굴욕을 많이 당하겠어요”라는 김구라의 말에 “음식점 가면 사인을 하고 늙은 정경호라고 (쓰고 나온다)”며 거침 없이 셀프 디스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풍선 팬터마임까지 보여주며 모두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풍선 하나만 있으면 즉석 해서 마임을 하실 수 있다고 (들었다)”라는 규현의 말에 정경호는 주머니에서 꺼낸 풍선을 풀어 완벽한 팬터마임을 보여줬다.

특히 그의 시범이 끝나자 보던 이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박수갈채를 보내는가 하면, “찰리 채플린이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

오늘의 채널고정 포인트는 남다른 입담을 가진 정경호의 재치 넘치는 상황 대처다. 그는 무릎이 빠진 채로 연극공연을 강행했던 경험담과 압박붕대를 동여매고 연극무대에 올랐던 이야기를 쏟아내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과연 정경호는 얼마나 수려한 팬터마임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지, 유쾌한 배우 정경호의 서슴없는 입담과 인생 에피소드는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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