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 이하 서울시향)이 본격적인 중국 무대 진출에 시동을 건다.
서울시향은 오는 19일 중국 북경 국가대극원 초청으로 국가대극원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향은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으로 북경 중산음악당에서 초청연주회를 펼친 바 있다. 또한, 2010년 ‘광둥 아시안 뮤직 페스티벌’, 2013년 ‘서울-베이징 자매결연 20주년 경축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명훈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으로 꾸며진다. 후반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국 내에서 서울시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국가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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