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한국MS와 장애아동 위해 PC 기증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한국MS와 지난 15일 장애아동 70여명이 생활하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승가원을 찾아 최신 Windows 10 PC, 모니터 8세트를 기증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치한지 오래돼 고장이 나고 성능이 낮아 아이들이 PC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PC관련 7개 업체(현주아이엔씨, 행복컴, 아즈텍씨엔에스, 에코피시, 제스트피씨, 오성에프엔씨, 인텍앤컴퍼니) 대표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한국MS는 이런 소상공인 업체들의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소상공인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소상공인들의 재능기부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든 ‘소상공인 재능기부 봉사단’에 참여했다.

이날 소상공인 업체들과 같이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고 제안해 한국MS 장홍국 상무와 소상공인 연합회 김대준 이사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대준 이사는 “대기업에서 수익 중에 일부를 사회공헌 직원들을 통해 나눔 활동을 하는 것보다 생업에 쫓기는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이 더 약자인 사람들을 위해 시간과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 훨씬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을 같이 할 소상공인들을 모집해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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