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윤종록 전 미래부 차관, 경제 대도약 키워드는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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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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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정보통신상업진흥원 원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위한 키워드로 ‘융합’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 둘째날(24일) 오전 제1세션 기조강연 연사로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융합에서 길을 찾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원장은 지난 1953년 67달러에 불과하던 1인당 국민총생산(GDP)을 지난해 2만8338달러로 끌어올린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으로 근면‧자조‧협동 중심의 ‘노동력의 경쟁력’을 가장 먼저 꼽으면서도 향후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상상‧도전‧창조를 기반으로 한 ‘두뇌의 창의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윤 원장은 구글과 네이버, 인텔 등 세계적인 창의적 기업들의 사례를 직접 거론한다.

이어 지난 2007년 기준, 자본과 노동 중심의 세계 5대 기업으로 꼽힌 엑손 모빌‧GE‧마이크로소프트‧ 시티그룹‧AT&T와 지난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애플‧구글‧액소모빌‧버크셔 헤서웨이‧마이크로소프트를 비교, 분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윤 원장은 이미 여러차례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도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어 이에 대해 어떤 강연을 진행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윤 원장이 경제 대도약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꼽은 ‘융합(Convergence)’의 성공사례로 전세계 바이오헬스 창업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선정하고, 의학과 공학, 약학이라는 분야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역설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957년생인 윤 원장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연세대학교대학원을 나온 후 지난 1980년, 제15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T에서 R&D부문장(부사장)과 신성장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정보통신상업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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