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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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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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교육상 수상자]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교문화재단(이사장 여인국)은 22일 교육 현장에서 참사랑과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자에게 수상하는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박정희 인천 은봉초등학교 교장(초등교육) △박용태 경상고등학교 교사(중등교육) △배주희 효성유치원 원장(유아교육) △임경애 홀트학교 교장(특수교육) △윤해연 중국 남경대학교 교수(글로벌교육) 등 총5명이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박정희 교장은 학교 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위(WEE)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추진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장은 ‘규율과 처벌’ 위주였던 기존의 생활지도 정책 패러다임을 ‘감성과 전략’으로 변화시키며, 학교 폭력 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재직 당시, 한국식 교육과정을 접목한 국제학교 모델을 적용해 3년 만에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는 등 국제학교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특수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경애 교장은 국내 최초로 지적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예그리나’와 국악부 ‘우리랑’을 운영하고, 미술 특기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안했다.

임 교장은 아울러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과 재활 수영교실, 플로어하키팀, 재활 승마교실 등 다양한 체육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적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삶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자 소속 학교 및 기관에도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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