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종자생명산업 특구사업 본격 추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종자생명산업특구(지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제의 종자관련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특화발전 전략을 담은 종자생명산업특구 계획안과 특화사업별 규제특례 적용사항 등이 논의됐다.
 

▲김제시가 종자생명산업 특구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종자생명산업특구 계획안에는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 강화, 종자생명산업 활성화 지원, 종자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 종자생명산업 브랜드 강화 4대전략을 목표로 한 민간육종연구단지, 고품질 종자생산단지 조성사업, 종자전문 프론티어 양성사업 등 10개 특화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건식 시장은 “종자생명산업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적용을 통한 규제완화로 인해농산업체 김제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종자산업 활성화가 촉진되고, 대한민국 종자산업 수도로서의 김제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제시는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금년 11월경에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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