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이번에 신설된 아시아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김병석 CJ E&M 자문역을 5일자로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단에서 공연사업 분야를 담당했던 김병석 신임 원장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2014년까지 CJ 엔터테인먼트와 CJ E&M 공연사업 부문 대표를 맡기도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김 원장이 문화예술 및 콘텐츠산업 분야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아시아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를 창작, 제작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교류 및 유통하는 아시아문화원의 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김 원장의 임명을 승인했다”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아시아문화원은 금년 3월 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신설되는 기관으로 11월말 공식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창‧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원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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